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나비장책
상품조르기 대량구매문의

이젠 테크노 경영이다-CEO를 위한 이 시대의 패러다임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도서명 이젠 테크노 경영이다-CEO를 위한 이 시대의 패러다임
정가 13,000원
저자 박용태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발행일 2008년 4월 30일
형태사항 272쪽 | 223*152mm
ISBN 9788995847695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테크닉Technique 경영에서 테크노Techno 경영 시대로
‘기술’은 과학자의 몫이고 공학의 연구 주제일 뿐이고, ‘경영’은 사람과 돈만 잘 다루면 된다던 시절이 있었다. 융합이라는 화두는 무르익었지만 시장끼리, 기술끼리, 소비자끼리 충돌의 위험성만 커진다. 전 세계를 덮친 불황의 그늘에서 기업은 경쟁력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기술을 공학의 영역에서 끌어내 그 가치를 높이고 의미를 확장해야 하고, 수익의 원천을 늘리고 성장의 동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 실물 경영은 경영학의 경계를 넘어야 한다. 이것이 흔히 기술경영이라 부르는 ‘테크노 경영’의 정의다. 테크노 경영이라고 하면 기술을 제품화하거나 서비스화하는 기법이나, 기술로 경영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쯤으로 치부하지만, 실은 경영 원리나 경영 전략에 과학의 이론 체계나 공학의 실험 결과를 원용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테크노 경영’을 다룬 국내 최초의 교양서 《이젠 테크노 경영이다》로 한 차원 높은 지식 경영의 새 트렌드를 만나자.

경영과 기술을 잇는 가교
저자 박용태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서 국제영업 실무에 종사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산업혁신과 국제협력 연구실장을 지냈으며, 과학기술부 장관자문관으로 실물 정책에도 참여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다. 산?학?연?관을 두루 경험한 그는 엔지니어와 경영자의 서로 다른 사고 체계와 표현 방식을 존중하면서 공통의 관심사와 공용의 언어를 만들기 위한 작업, 즉 테크노 경영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저자는 테크노와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다양한 글을 쓰고 있으며,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으로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고, 많은 기업에 테크노 경영을 전파하며 신경영기법의 편린을 선보였다. 이런 작업의 결과를 담은 책이 바로 《이젠 테크노 경영이다》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CEO에게 꼭 필요하지만 어렵고 생소했던 ‘테크노 경영’을 다양한 실례로 쉽게 풀어준다.

혼돈과 오류에 빠진 CEO에게 내리는 처방전
이 책은 기술과 속성, 경제, 창출, 사업, 지식, 전환의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서로 다른 기술의 속성을 정확히 아는 게 테크노 경영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MS와 GM 사이에 공방이 있었다. 빌 게이츠는 GM이 MS처럼 기술 혁신을 해왔다면 갤런 당 1000마일의 연비를 가진 차를 단돈 25달러에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성능은 대폭 좋아지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내려간 컴퓨터 산업을 자랑했다. 그러자 GM은 자신들이 MS와 같은 기술 혁신을 해왔다면 오늘날의 자동차는 이유는 모르지만 하루에 두 번 완전히 고장 나고, 태양열로 움직이고 지금보다 다섯 배 더 빠르며 운전하기가 두 배 더 쉽지만 일부 차선에서만 달릴 수 있으며,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운전하는 법을 새로 배워야 하고 차선을 새로 그릴 때마다 새 차를 사야 한다며 반론했다 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지만, 전자 기술과 기계 기술이 어떻게 다른지, 즉 산업마다 기술의 본질적 속성이 상이함을 깨달아야 하며, 그 차이를 수준의 우열로 착각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가 경고한다.
두 번째부터 네 번째에서는 시장이 가리키는 방향을 가장 잘 따라가는 제품이 살아남고, 이 방향을 가장 빨리 알아내는 기업이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50년 주기의 경기 변동을 말하는 장기 파동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기술 혁신’을 언급한 슘페터J. Schumpeter는 시장 맞춤형 테크노 경영에서 가장 주요한 인물이다. 기술 혁신의 방법도 세대에 따라 바뀌어, 최근에는 기업 내부와 외부의 아이디어를 모두 활용하고, 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의 시장 채널을 모두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기술 혁신을 가속는 개방형 혁신은 진정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나, 무작정 도입하기 전에, 먼저 내부의 신드롬을 치유하고 조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에서는 지식 경영을 키워드로 내세운다. 지금은 정보가 아닌 지식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다. 지식은 정보의 이면에 숨어있기 때문에, 정보가 늘어난다고 지식도 ‘저절로’ 늘어나지 않는다. 정보의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거꾸로 지식가치는 낮다. 따라서 정보라는 광산에서 지식의 광맥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직관과 통찰력과 기술 전문성이 필요하다. 지식 경영이 기술경영의 주제가 되고 복잡하고 방대한 작업을 체계적?논리적 과정으로 재구성하는 엔지니어링의 영역에 속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로 요약되는 생태계의 적자생존 원리는, 시장의 수요가 반영된 인위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이 살아남는 모습과 놀랍도록 닮았다. 그러므로 기업이 생존과 번영의 길을 찾을 때, 해답은 ‘경영학 교과서’나 ‘경영 현장 리포트’가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은 기술과 공학.과학의 세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영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보여준다.

책을 내며

01 기술의 속성
|기술속성|자동차와 컴퓨터는 다르다
|기술융합|기술 융합의 미로에서 길 찾기
|기술예측|더 정확한 예측을 위하여
예견,예측,기술 평가,기술 전망

02 기술과 경제
|경기변동|아직도 경기 예측을 믿는가?
장기 파동 모형
|산업기술|산업을 연결하는 기술 고리
|동태경제|슘페터의 화려한 부활
|서비스공학|서비스를 엔지니어링하다

03 기술의 탄생
|R&D세대|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라
|개방형혁신|해야만 하는,그러나 하기 어려운 개방형 혁신
|기술투자|무한경쟁,제로섬 게임의 제로베이스 예산
|기술선택|소비자가 제품을 만든다
|조직이론|제품과 기술 개발,조직관리에서 배운다

04 기술과 사업
|신사업|신제품의 이상적 비율은 얼마일까?
|비즈니스모델|창고에 쌓인 기술 재고를 활용하라
|기술경쟁|시장과 정글의 원리는 같다
|하이테크|하이테크 기업 vs 하이테크 시장
|원가관리|불황이면 회식 금지,골프 금지?

05 기술과 지식
|기술표준|기술 분쟁의 진짜 승자는 World-Most
기술 분쟁
|기술지식|'공유지의 비극'을 피하라
|기술가치|잘 찾아서 꿸수록 커지는 기술의 부가 가치
기술 가치와 기술 거래
|기술정보|찾기 쉬운 정보,캐기 어려운 지식
|지식게임|알맹이 대신 껍데기만 내놓는 기술 지식 게임
인간의 정의

06 기술의 전환
|패러다임|지나가는 유행인가,새로운 패러다임인가?
|경쟁률|글로벌 게임의 룰을 읽어라
우루과이라운드 이후,그리고 개발 어젠다

테크노 경영 인물 소사전
찾아보기

박용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서 국제영업 실무에 종사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산업혁신 연구실장과 국제협력 연구실장을 지냈으며, 과학기술부 장관자문관으로 실물 정책에도 참여했다. 공학과 경영학을 함께 공부하고, 산.학.연.관을 두루 경험했으며, 지금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로 있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수십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기술경영제학회 회장으로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조정자, 세 건의 특허와 십여 건의 소프트웨어를 등록한 개발자, 테크노 경영 관련 책과 글을 쓰는 저술자 그리고 많은 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인 테크노 경영을 전파하는 컨설턴트로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