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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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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아이러브 뮤지컬
정가 10,800원
저자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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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6월 5일
형태사항 296쪽
ISBN 97889863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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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그 매력을 만난다

지난 5월 11일, 영국 웨스트엔드의 뉴 런던 극장에서는 뮤지컬 '캣츠'의 마지막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런던에서만 21년 동안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 공연을 관람했고, 마지막 공연의 예매 신청은 극장 좌석 수의 20∼30배에 달했다. 극단 측은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극장 앞에 대형 야외 스크린을 설치, 공연 실황을 중계하기도 했다. '캣츠'에 앞서 올 1월에 막을 내린 '판타스틱스'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42년 동안 17,000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공연 예술 시장의 중심지인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의 기록이라 해도 21년, 42년이라는 세월은 상상을 초월하는 긴 시간이다. 뮤지컬에는 관객을 끌어들이는 마력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름다운 노래와 화려한 춤, 열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다는 뮤지컬. 한번 뮤지컬을 본 사람은 무대에 푹 빠지게 된다는 말은 제작사 측의 홍보 문구만은 아닌 듯하다.
최근 국내에도 뮤지컬 붐이 일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과 '레 미제라블' 등 뮤지컬 대작들이 해외 오리지널 프로덕션에 의해 국내에서 공연되고,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해외에 나가 호평을 받는가 하며, 뮤지컬 전용극장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또 해외 배낭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런던이나 뉴욕 등지를 여행할 때 뮤지컬 한 편쯤 감상하는 것은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뮤지컬을 관람하려 할 때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해외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때 특히 유효하다. 뮤지컬은 음악이 주종을 이루지만 기본적으로는 외국어 공연이기 때문에 작품 줄거리를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눈뜬 장님 신세가 되기 쉽다. 비싼 입장료를 치르고 들어간 극장에서 작품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채 자리만 지키고 있다가 나온다면 그보다 더한 낭비는 없다. 뮤지컬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는 저자의 이 책, 『아이러브뮤지컬』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반갑다.

* 뮤지컬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제대로 된 안내서

이 책에 수록된 뮤지컬 30여 편은 뉴욕과 런던에서 장기 공연 중인 히트작과 최근 막을 올린 뮤지컬 중에서 호평을 받거나 공연사적으로 의미 있는 것들이다. 이 중 세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저자가 해외 현지에서 직접 관람한 오리지널 공연들이다. 국내 뮤지컬은 해외 공연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명성황후'와 '난타', '지하철 1호선'을 소개했다.

각 작품마다 요약된 줄거리와 함께 주요 뮤지컬 넘버, 주연 배우와 연출가, 작곡가, 무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 등에 대한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 여기에 저자의 개인적인 공연 관람 후기를 더했다. 공연을 보면서 감상기를 메모해둔 저자의 꼼꼼함 덕에 공연장의 생생함이 더해져 있어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기자다운 깔끔한 필치 또한 돋보여 뮤지컬에 생소한 독자들까지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흡인력을 발휘하기에 충분하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제작자, 작곡가, 연출가, 배우 등 뮤지컬 관련 인사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뉴욕 타임스」, 「버라이어티」 등 유명 일간지 및 공연 전문지의 관련 리뷰, 화려하고 생생한 무대 사진 등이 제시되어 있어 초심자들뿐 아니라 뮤지컬 기획·제작 및 배우를 지망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 세계가 인정한 뮤지컬 30여 편을 짜임새 있게 구성

이 책에서는 국내에 소개된 뮤지컬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진 유명 작품들에 대한 저자의 탁월한 안목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전세계가 열광한 최고의 뮤지컬 '빅4'. 최근 국내에서 7개월 장기 공연에 성공한 '오페라의 유령'과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레 미제라블', 내년에 국내 공연이 예정된 '캣츠', 런던과 뉴욕에서 10년간 장기 공연한 '미스 사이공'이 화려한 무대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다음에는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는 모두의 축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이어진다. 화려하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의상과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라이온 킹',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휘슬 다운 더 윈드', '왕과 나', 그리고 브로드웨이를 감동시킨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소개된다.
'화려한 춤과 노래 속에 감추어진 삶의 진실', 인간 삶의 이면은 뮤지컬에서도 어김없이 묘사된다. 국내 프로덕션에 의해서도 공연되어 더욱 잘 알려진 '시카고', '라이프', '렌트', '캬바레', 그리고 무려 여섯 가지 버전을 이어가며 해외 공연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우리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이 소개된다.

'추억과 사랑이 묻어나는 열정의 무대'에서는 42년이라는 장기 공연 신화를 창출한 '판타스틱스', 중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 '아바'의 노래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맘마 미아', 신성우, 윤도현 등 우리 로커들의 활약이 돋보인 '드라큘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튜브스', '난타' 등 '넌버벌(Non-Verbal ; 비언어) 퍼포먼스'와 '스모키 조스 카페', '포시' 등 특별한 줄거리 없이 한 가지 주제의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연인 '뮤지컬 레뷰'가 소개된다.
부록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는 세계 뮤지컬의 중심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뮤지컬 티켓 예매와 반액 티켓 구하는 법, 뮤지컬 감상의 포인트, 뮤지컬 관련 사이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책을 내면서ㅣ나를 사로잡은 뮤지컬 4
추천의 글ㅣ비로소 만나게 된 뮤지컬 안내서

1 세계가 열광한 최고의 뮤지컬, 빅4
지난 세기 가장 성공한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보편적인 인간사를 그려낸 격정의 드라마 - 레 미제라블
무대 위로 뛰어나온 고양이들의 세게 - 캣츠
뮤지컬로 되살아난 푸치니「나비부인」 - 미스 사이공

2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는 모두의 축제
뉴욕과 런던 무대 휩쓰는 디즈니의 힘 - 라이온 킹
장난감 기차 경주에 담은 환상의 세계 -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형식화된 믿음을 질타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세계 - 휘슬 다운 더 윈드
브로드웨이를 감동시킨 국내 창작 뮤지컬 - 명성황후
서양을 매료시킨 동양의 신비로운 이미지 - 왕과 나

3 화려한 춤과 노래 속에 감추어진 삶의 진실
날카로운 현실 비판 담은 블랙 코미디 - 시카고
절망적 삶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 라이프
MTV 세대를 붙잡아라! - 렌트
1930년대 독일 사회에 대한 섬뜩한 고발 - 캬바레
20세기 초 미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 - 랙타임
연변 처녀의 눈으로 본 서울 - 지하철 1호선
대사와 연기에 의존한 현대판 악마 이야기 - 위치즈 오브 이스트윅
무대로 옮겨진 타이타닉호의 비극 - 타이타닉
희대의 살인자인가, 인종 차별의 희생자인가 - 케이프맨

4 추억과 사랑이 묻어나는 열정의 무대
아바의 음악 속에 되살아나는 젊은 날의 추억 - 맘마 미아
문학적이고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 판타스틱스
스페인 역사를 뒤바꾼 비극적 사랑 - 라 카바
전위적인 안무와 무대로 꾸민 빅토르 위고의 걸작 - 파리의 노틀담
러브 스토리가 더해진 선악의 대결 - 지킬과 하이드
장중한 음악 속 애틋한 로맨스 - 드라큘라
록큰롤과 새로운 시대의 스타 예수의 만남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5 넌버벌 퍼포먼스 & 뮤지컬 레뷰
과객과 함께하는 한바탕 축제 - 튜브스
세계 시장을 넘보는 우리 뮤지컬 - 난타
아이리쉬 탭댄스의 정수 - 리버댄스
1950ㆍ60년대 록큰롤의 화려한 부활 - 스모키 조스 카페
전설적인 안무가 밥 포시를 추모하며 - 포시

부록ㅣ뮤지컬, 아는 만큼 보인다

김기철

1992년 조선일보에 입사, 1997년부터 문화부에서 공연, 미디어, 학술 분야를 담당해왔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공연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캣츠', '레 미제라블'을 연출한 트레버 넌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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