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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 트래블스 1: 라틴 아메리칸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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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쉬 트래블스 1: 라틴 아메리칸 다이어리
정가 8,500원
저자 박정석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발행일 2001년 6월 15일
형태사항 304쪽 | 223*152mm
ISBN 978898636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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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드물게 출판되는 라틴 아메리카 기행문. 지은이는 박사학위 수료 1년 전, 십여 년간 다니던 대학원을 그만두고 브라질 여행길에 올랐다. 숨쉰다는 것 외에는 산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기에 후회는 들지 않았다고. 게다가 10년째 계속되는 단조로운 학생 생활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지루했단다.

멕시코에서부터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브라질까지 그녀는 라틴 아메리카 10개국을 6개월 동안 여행한다. 낯선 친구와의 사귐, 색다른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 매일 매일을 일요일처럼 느슨하게 지낼 수 있는 여유로움, 중세풍 건축물의 아름다움 등에 푹 빠져 지내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번 여행은 매우 괴로운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삶을 회의하고 새 삶을 계획해야 하는 숙제가 여행내내 그녀를 따라다녔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난다고 모두 문제가 곧잘 풀어지는 것은 아닌 법. 첫출발에서부터 하나님과 같은 은총을 기대하는 것이 어쩌면 과욕이였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녀는 꿋꿋이 여행을 계속했고, 여행 중에 경험한 일과 그곳의 풍광, 자신의 마음 상태 및 생각의 변화를 2권의 책으로 펴냈다. 여행의 기쁨보다는 여행이 주는 자극에 어떻게 느끼고 생각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쓴 솔직하고 시원한 글이다. 그 점에서 이 기행문은 삶의 문턱을 넘어서고자 애썼던 지난 날들의 기록이자 낯선 세계에서 건져올린 그녀의 자화상으로 보인다.
 
 
1. 프롤로그 - 러시아 동화에 있던 이야기

2. 멕시코
멕시코시티 - 멕시코로 가는 길
과나후아토 - 일본인 유키
타스코 - 네 이웃을 사랑하라
타스코 - 미국인 더그
타스코 - 마지막 황제의 고향
시폴리테 - 너무 쓸쓸한
시폴리테 - 누드 비치
와하카 - 낭만적인 도시
와하카 - 빨간 장미를 좋아하세요

3. 과테말라
케찰테낭고 - 가난한 나라로의 입국
산 프란시스코 엘 알토 - 화려한 시장 풍경
푸엔테스 헤오르히나스 -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안티구아 - 말 그대로 오래된 도시

4. 코스타리카
산 호세 - 중미의 스위스
포아스 - 룰룰루, 칼데라 아가씨는 예쁘고 비싸다네

5. 파나마
파나마 - 혼돈의 검은 도시

6.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 여기가 바로 남미
라 보키야 - 바닷가의 점심식사
보고타 - 친구의 친구
비야 데 레이바 - 이상한 마을
포파얀 - 거짓말
코코누코 - 온천욕은 즐거워
산 아구스틴 - 깊고 깊은 산골짝에
오렌지 강 - 말괄량이 길들이기
콜롬비아 - 콜롬비아, 내 사랑
 
 
박정석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와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영화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문학사상》으로 등단하고 소설 『33번째 남자』를 발표했다. 남미와 발리, 아프리카 등 60여 나라를 여행했고 그 기록을 담은 『쉬 트래블스』, 『용을 찾아서』, 『내 지도의 열두 방향』 등을 출간했다. 윌리엄 포크너의 영향을 받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여가 시간에는 존 스타인벡, 조지 오웰 등이 쓴 책들과 요리 서적을 번역하고 바다낚시를 한다. 술 내놓으라는 말을 10여 개 언어로 할 수 있다. 우연히 찾아간 동해안 마을에 반해 그곳에 집을 한 채 직접 짓는 이야기인 『하우스』를 썼다. 현재 그 집에서 3년 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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