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장 폴 겔랑 향수의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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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28,000원 |
저자 | 장 폴 겔랑 |
수량 | ![]() ![]() |
역자 | 강주헌 |
발행일 | 2005년 2월 12일 |
형태사항 | 204쪽 |
ISBN | 9788958720065 |
겔랑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향수 브랜드다. 1828년 피에르 프랑수아 파스칼 겔랑이 창업하여 5대를 이어온 향수 명가다. 장 폴 겔랑은 겔랑 사의 4대 회장으로 이 시대 최고의 후각을 지닌 조향사다. 그는 47년 동안 전세계를 누비며 최고의 향수 원료를 찾아다닌 인물로도 유명하다. <장 폴 겔랑, 향수의 여정>은 장 폴 겔랑의 어린 시절과 겔랑 가문 사람들을 다른 인생 이야기이자 향수를 문화와 예술로 승화시키는 향수 이야기 그리고 향수의 원료를 찾아 떠나는 향기로운 여행 이야기다.
장 폴 겔랑은 지난 2002년,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미지의 새로운 향을 쫓던 조향사의 직업에서 물러났다. 그는 19세기 유럽 왕가를 고객으로 삼던 겔랑 사를 20세기에 맞게 변화시킨 장본인이다. 겔랑 사는 사라 베르나르트, 세실 소렐, 마를렌 디트리히, 카트린느 드뇌브 등 당대의 여배우들이 겔랑 향수를 사용하면서 일반 대중 사이에서 명성을 지켜왔다.
그는 자신의 향수를 두고 "여인들의 정신세계를 감싸주고 내면의 미를 재발견하도록 안내한 역할에 만족한다"고 한다. 지금도 향수를 향한 그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그는 세계 각지의 향수 원료 공장의 대주주로 계절이 바뀌어 원료가 생산될 무렵이면 어김없이 최고 품질의 원료를 고르기 위해 생산지로 향한다.
파리, 1937년
쿠르브부아 그리고 황수선
조향사로서 첫발을 내딛다
사향과 재스민, 백단향을 찾아서
네롤리와 베르가모트
마요트 섬의 일랑일랑
맛있는 요리, 즐거운 인생
장 폴 겔랑
강주헌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음에 그는 전문적으로 번역을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그저 좋아서 취미로 하던 번역 작업이 IMF 구제금융 위기 사태가 발생한 후, 생계수단이었던 창고업을 그만두면서 번역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가 번역과 공식 인연을 맺은 것은 『여자는 왜 여자답게 말해야 하는가』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번역한 책으로는 『문명의 붕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식인의 책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영한대역), 『스펜서 존슨의 선물』(영한대역),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우체부 프레드』, 『오프라 윈프리, 위대한 인생』, 『나의 프로방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예수처럼 기도하라』,『리더십골드』 등 100여 권이 있고,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