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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고 투고합니다
작성자 효형출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5-12 0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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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4

안녕하세요. 최태군 선생님.


우선 소중한 원고 투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문장이 재밌고, 적절히 석학들의 이야기를 넘나 들며 이야기를 해 재밌게 읽힐 것 같습니다.


다만 읽으면서 선생님의 의견을 너무도 강력하게 강요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주관이 강하게 들어간 글과 문장이 과합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하는 말은 오랜 교육을 통해 세뇌되어 타고난 정상적인 사유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이 아닌 이상 지구상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수긍하며 감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뜬구름 잡는 헛소리는 수비철학자 피타고라스가 살았던 고대 그리스에서는 통할 수 있을지 몰라도, ..."


"이와 관련하여 오늘날 현상 물리학들은 인플레이션(급팽창) 우주 운운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진공의 양자 요동으로부터 밀도 요동이 생겼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급팽창’이나 ‘아무것도 없는 진공의 양자 요동’ 운운하는 것은 그 말 자체로 이미 헛소리다."


원고를 훑어볼 때도 이러한 문장들이 턱턱 걸립니다.


선생님께서 많은 공부를 하시고, 현대 물리학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것을 알겠으나 이런 태도의 문장은 오히려 '내가 잘났으니 내 말 들어.'라고 강요하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진정으로 글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신다면 문투는 부드럽되, 문장은 간결하고 논리가 더욱 탄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잘 익은 벼는 고개를 숙입니다.


뻣뻣하게 날 서 있는 문장들과 글들이 

과연 책으로 만들어졌을 때 독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좋은 메시지와 감동을 줄 지 미지수입니다.


검토 의견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효형출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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